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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자료실 `THE GOAL`을 읽고

[독후감] `THE GOAL`을 읽고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진정한 경영자의 자세

(`THE GOAL`, `잭 웰치, 끊임없는 도전과 용기’, ‘총각네 야채가게’를 읽고)



나는 경영학원론(현대기업의 이해) 강의를 들으면서 진정한 ‘경영’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컴퓨터학을 전공하고 있는 나에게, 경영이란 그저 회사를 세우고 이익을 남기는 정도의 너무나 단순한 뜻이었기 때문이다. 좀 더 거대하고 명확한 무언가가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경영에 관한 책들을 접하면서 경영은 그렇게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지난 학기 때 나는 회계학원론 수업을 들었는데, 과제로 ‘THE GOAL`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경영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읽은 터라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찬찬히 다시 읽어보았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자주 언급하셨던 잭 웰치가 어떤 경영인인지 궁금하여 잭 웰치가 직접 썼다는 `잭 웰치, 끝없는 도전과 용기’를 읽었다. 또, 우연히 신문 한 구석에 이 달의 신간으로 ‘총각네 야채가게’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우리 어머니께서 입이 닳도록 칭찬을 하셨던 야채가게이다. 야채와 과일을 가장 맛있고 신선한 상태로 값싸게 살 수 있다고 어머니는 늘 거기에서만 장을 보셨다. 별 볼 일 없을 것 같은 야채가게 사업에서 성공 신화를 이루어냈다는 것이 특이했고, 그들이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어떤 계획과 목표로 일하는지 궁금했다. 나는 얼른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이렇게 나는 세 권의 책(‘THE GOAL`, `잭 웰치, 끝없는 도전과 용기’, 그리고 ‘총각네 야채가게’)을 읽었다.

나는 위의 세 권의 책을 읽으면서 같은 생각을 했다. 어떤 사업을 하든지 철저히 계획하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이것은 비단 사업에서뿐만 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인생에도 큰 교훈이 되었다. 공장 운영의 위기를 대처해나가는 이야기인 ‘THE GOAL`, 잭 웰치의 인생과 사업 이야기인 ’끝없는 도전과 용기‘, 그리고 야채가게계의 창업 신화인 ‘총각네 야채가게’, 이 세가지에 대한 나의 독후감상문을 차례대로 써나가겠다. 통합해서 쓰려고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내용이 뒤죽박줄 될 위험이 있어 이런 방식을 택했다.

1. ‘THE GOAL` (엘리 골드렛, 제프 콕스 지음)
‘THE GOAL`을 읽으면서 내가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지식과 실제는 너무 많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학교에서든, 책에서든 많은 지식을 배우고, 특히 많은 공식을 외운다. 그리고 그런 공식은 우리가 어떤 문제에 닥쳤을 때, 해결책이 되어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너무 많아서, 우리가 배우고 익힌 공식으로는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의 해답을 얻을 수가 없는 것이다. 나름대로 경영학에 대해서 오랜 시간 공부하고 한 공장의 공장장이 된, 이 책의 주인공 알렉스 로고는 본사로부터 사형 선고를 받게 된다. 그것은 제품 생산을 원활하게 하여 생산량에서 성과를 보이지 못하면 3개월 후에 공장을 폐쇄하겠다는 공표로, 공장 최대의 위기였다. 공장의 각 부서가 일을 게을리 하는 것도 아니고, 모두들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해나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물량을 제때에 생산해내지 못하는 실정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공장이 폐쇄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알렉스는 공장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어떻게든 물량을 맞추기 위해서 애를 쓰지만 상황은 악화될 뿐 좋아질 낌새조차 보이지 않았다. 어릴 적의 ‘무조건 열심히 하기’식의 경영방식은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는 대목이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알렉스는 출장길에 비행기에서 자신의 석사 시절 스승이었던 요나 교수를 만난다. 그야말로 구세주를 만난 셈이었다. 그 후 요나 교수는 그가 공장을 운영하는데 지대한 도움을 준다. 요나 교수는 알렉스가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였고, 결국 알렉스는 차근차근 공장의 문제를 풀어나간다. 내가 더욱 특이하게 생각했던 점은, 생산자들 스스로(알렉스를 포함한 관리자들을 말함) 문제를 인식하고 거기에 맞는 공식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다. 미리 짜여진 공식에 자신들의 문제를 대입하는 식이 아니라, 자신들의 지식을 이용해서 새로운 이론을 창조해내는 것이 놀라웠고 대단해 보였다. 실제로 공장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또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고민을 해서 그 문제를 극복해나가는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어떤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일은 생산을 함에 필수적이지만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알렉스는 자신의 문제를 요나 교수를 비롯하여 공장의 간부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공장의 문제를 풀어냈다. 문제 해결에 있어서 자신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최선의 해결책을 찾으려면 그것을 다양한 시각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알렉스는 그야말로 자신의 사생활은 잊은 채, 모든 사고를 오직 공장에만 집중시킨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가족에 대해서 무관심하게 되었다. 관리자는 단순한 회사의 직원과 달리, 책임져야 할 부분이 많은 만큼 고민하는 시간도 많다. 자신의 할 일만 하면 되는 직원과 달리 어떤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맡아 완성하고 처리해야 하니 모든 신경을 그곳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의 알렉스는 일에 대한 책임 때문에 아내 줄리와 갈등한다. 극한 상황에서 아내마저 자신의 휴식이 되어주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기도 하였다. 인간은 두가지를 하기에는 너무 작은 머리를 갖고 있는걸까?
공장의 위기는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극복된다. 그 노력은 다만 책상에서 연필만 굴려 얻은 해답이 아니다. 발로 뛰고 땀 흘려 얻어낸 것이다. 우연하게 발견한 것도 있었다.(단 우연히 발견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알렉스는 문제의 해결책을 생활에서 찾아내기도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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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정보]

문서분량 : 7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독후감 자료실 `THE GOAL`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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