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성을 두번째로 든 이유는 웹의 발전과정을 살펴보면 나름대로 답이 나올 듯 싶다. 온라인 공간은 딱 떨어지지는 않더라도 홈페이지->가입형블로그 까페 및 미니홈피-> 설치형블로그 형태로 발전해 왔다. 홈페이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던 형태에서 점차 나의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하여 온 것이다. 제작자 중심에서 수용자 중심으로 변했다고 하면 맞을까 모르겠다. 많은 비상업적 상업적 사이트가 커뮤니티를 발전시키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참여성으로 본다. 사이트는 나름대로의 목적성을 가지고 있다. 쇼핑사이트이든 동호회사이트든 전문사이트든 나름대로 목적성에 적합한 형태로 컨텐츠가 구성될 것이다. 문제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재미있어야 하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어야 하고 주고싶은 마음이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글쓴이가 셀클럽을 자주 드나드는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오픈성,소통성,참여성이 다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셀클럽에서는 정보를 막아놓고 돈을 내라고 하지 않는다. 셀클럽에서는 인맥만들기.정보센터.마케팅센터등 다양하게 얻어갈 것이 많다. 그렇다면 셀클럽은 손해인가 ? 아니다. 모두들 느끼는 지는 모르겠지만 나처럼 글을 올리고 싶어한다면 셀클럽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온라인의 특성상 노출이 많이 될수록 좋기 때문이다. 참여성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기적으로 생각해보자. 나는 왜 글을 올리는가 ? 나의 블로그도 아닌데 말이다. 글을 올리니 "포인트도 획득하더라 여기 저기 모으는 재미가 괜찮다. 나의 것도 홍보할 기회가 주어진다. 안 그래도 홍보비용 만만치 않은데 여기서는 편하게 홍보할 수 있다." 이 거 아니겠는가 ?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혹시 그렇지 않은 가 ? 남에게 먼저 주면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인간관계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