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값싼 분식에서 요리로 진화
고급 웰빙 요리 넘어 소울 푸드 개념까지 확장
치즈와 크림 등 가미한 퓨전 메뉴도 인기
떡볶이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우리나라 사람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이다. 원래는 길거리의 정크푸드 정도로 여겨졌으나 이제는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정도로 국민 인기 메뉴로 자리매김하였다. 포장마차를 벗어나 당당한 하나의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 떡볶이는 고추장과 고춧가루만으로 맛을 내던 원조 떡볶이에서 벗어나 다양한 레시피와 함께 고급 웰빙 음식에서 소울 푸드 개념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엉클스>는 떡볶이를 ‘분식이 아니라 요리’라고 말하며 주메뉴인 ‘직화 떡볶이’에 오징어 튀김, 삼겹살 등을 토핑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인다. 직화 떡볶이는 팬 속에서 피어나는 화려한 불꽃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주문 후 15분정도의 조리시간을 거쳐야 만나볼 수 있다. 건식 직화 떡볶이는 국물 없는 떡볶이로 직화 떡볶이와 자연산 모차렐라 치즈를 토핑 한 치즈떡볶이 두 종류다. 엉클스는 신촌 변두리의 C급 상권에서 시작되었으나, 빠른 입소문과 SNS 포스팅 등으로 급성장했다. 창업비용은 30평 기준 1억 1,500만 원 정도다.
<요런떡볶이>는 떡볶이로 세계를 요리한다’라는 생각으로 신개념 웰빙 떡볶이, 명품 떡볶이를 주장한다. 신선한 쌀에 클로렐라, 코코아, 보리, 몰트, 둥굴레 녹차 등 다양한 곡물과 채소가 더해진 떡볶이 떡이 특징이다. 호텔, 외식업 메뉴 개발 경력 16년의 달인들이 모여 만든 ㈜자연에 몸 그룹에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불지 않는 떡과 요런떡볶이만의 소스를 자체 개발해 사용한다. 떡볶이는 요런떡볶이, 궁중떡볶이, 퐁듀떡볶이 등이 있으며 탕수육, 덮밥, 쌀국수 등 분식류, 간식류, 식사류, 면류의 메뉴도 함께 판매되고 있다. 고급 분식 카페 콘셉트인 요런떡볶이는 3,400만 원 정도의 창업비용이 소요된다.
<삼청동 국물떡볶이>는 매력적인 한국의 맛을 세계로 널리 알린다는 목표로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웰빙 힐링푸드를 지향한다. 어린 시절, 옛것을 추억하는 소울푸드를 연상케 하는 매운 국물떡볶이에 유기농 화덕피자를 찍어 먹고, 매운맛을 중화시킨다는 수제 드레싱이 가미된 가든 샐러드와 함께 먹는 독특한 발상이다. 화덕피자는 고르곤졸라, 마르게리타 피자가 있고, 이 외 튀김과 비빔밥을 판매한다. 15평형 기준으로 창업비용은 6,000만 원 정도다.
아이템,창업정보
매니져: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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