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인재란 어떤 특징을 지닐까?
얼마 전 코넬대 출신의 인턴이 활동을 했다
이 친구는 필자가 최근 추천서를 작성한
올해 첫 인물이다.
보통 일년에 2~3명의 추천서를 쓰는데
첫 번째 케이스다.
훌륭한 인재의 필요조건은
시간의 장악력이다
납기
시점 별 책임감
흐름의 조절 능력.
이 세가지가 시간을 쓸 줄 아는 능력이다
24살 밖에 안되는 이 친구는
그런 능력이 있었다.
방학시절 소개팅하고,
즐기고도 싶을텐데,
휴가도 가고
놀러도 가고 싶을텐데,
이를 이겨내고
주마다
요일마다
집중했다.
훌륭한 인재의 충분조건은
기대치의 상회능력이다.
가장 어려운 것이다.
기대치는 철저히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요청자의 기대치,
요청자가 보고할 임원의 기대치,
그 임원을 통해 조직을 책임지는 CEO의 기대치.
이 기대치가 늘 중첩히 쌓여있다.
그래서
기대치에만 다다르는 것도 훌륭하지만,
기대치를 상회하는 건 탁월하다.
기대치를 상회하려면
그것이 어떤 맥락에서 쓰이게 될지
꿰고 있어야 한다.
그 통찰
그 염두
그 신경
이 있어안 상회할 수 있다
기대치을 넘은 자신의 기대치가
스스로에게 이야기한다
"아직 부족하다.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
아직 더 노력해야 한다."
이런 식의 사고는
조직 전체를 이끄는 핵심 사고가 된다.
젊은 나이에 이런 기대치 상회능력은
어딜 가서도
자신을 돋보이게 한다.
군자의 3락.
그 중 천하의 영재를 얻어
교육시키고
성장시키는 그 즐거움.
참 보기 좋았던
그 친구의 부모님과 할아버님이
더 훌륭해보이고,
동시에 더 많은 기업에 추천하고 싶은 이유다.
인재는 상대적이며
훌륭한 인재는 절대적인 것이다.
작성자 ㅣ SCG 고영 대표
성공,실패마인드
매니져: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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