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페를 시작하게 된 목적은 다들 다를 것입니다.

파워링크 비용이 비싸서 어쩔 수 없이

홈페이지가 없어 홈페이지를 대신하기 위해

사업홍보를 위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하고 배너광고 수익을 얻기 위해

등등 처음에 네이버카페를 시작하고 카페마케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어느 정도 일정 기간이 지난 카페를

보면 최초 목적하고 벗어나게 운영하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수강생모집을 위해 주식카페를 개설하였는데

수강생모집이라는 최초 목적을 벗어나 카페 자체를 키우는 것에만

집중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카페활성화가 중요하지만

최초 목적을 잃고 카페활성화에만 집중하다 보니

주식카페하고는 전혀 상관 없는 맛집, 여행, 유머, 드라마 및 영화 리뷰를

올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주제에 글을 보고 누군가는 카페에 들어 올 수도

있겠지만 해당 글을 본 사람이 카페에 가입하고 더 나아가서

수강신청까지 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봅니다.

인터넷에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카페에 놀거리가 있어야 됩니다.

이런 글들 때문에 소통 및 놀거리를 잘못 생각하여

카페 주제와 상관 없는 글들을 올리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소통과 놀거리는 우리 카페에 방문해야 되는 사람들이

검색할 만한 키워드를 잡고 그 사람들이 덧글을 달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지 유머글, 맛집글이 아닙니다.

물론 단순 커뮤니티거나 카페 등급이 높아서

해당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카페 주제와

상관 없는 글을 쓰는 경우는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상업적인 목적으로 네이버카페를 시작했는데

언제부턴가 해당 업종하고는 관련 없는 글을 쓰며

카페 등급 상승에만 신경을 쓰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서 사람들을 만날 때

제일 먼저 하는게 카페마케팅을 하게 된

최초 목적을 묻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업무가 해당 목적에 맞는지

다시 한번 물어 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카페를 개설한 최초 목적에 맞는 일인가?

 단순히 카페등급을 올리기 위한 작업은 아닌가?

 (카페등급이 높은 게 필요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