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에 의해 동반된 눈충혈, 눈통증, 눈피로 증상과 치료는 의뢰로 간단
- 어지러움, 두통, 심하면 구토, 요실금까지 일어나고 방치할 경우 비문증으로 발전.
[안구건조증에 의해 동반된 눈충혈, 눈통증, 눈피로 증상과 치료는 의뢰로 간단./이하 이미지=pixabay]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이 크게 증가하면서 2004년 97만 명이었던 안구건조증 환자가 2014년 214만 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이나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환절기의 건조한 날씨와 황사, 미세먼지 등은 안구건조증 환자를 늘어나게 한다. 안구건조증은 눈이 시리고 침침한 초기 증상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두통.어지러움, 심하면 구토, 참을 수 없는 눈의 통증, 비문증, 실명의 위함까지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가져 올 수도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압구정 정인한의원 이성준 원장을 만나 안구건조증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봤다.
■ 안구건조증, 초기에는 나쁜 가스를 가슴에 마신 것처럼 답답한 느낌에서 출발한다.
안구건조증은 예전에는 40-50대 이후 노안과 함께 많이 나타났으나, 요새는 젊은 10~30대 연령층에서도 발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는 장시간의 TV 시청과 컴퓨터,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눈의 깜박임이 줄어들어 눈물의 순환과 분비가 감소하여 눈이 건조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 안구건조증이 단순히 눈만의 문제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안구건조증이 심해지기 전부터 해당 병을 앓는 사람들은 이상하게 가슴이 답답해지는 느낌을 경험하게 된다. 이 가슴이 답답해지는 느낌은 한마디로 뭔가 좋지 못한 가스를 들이마시고 난 이후에 호흡이 원활하지 못한 느낌과 유사한데 이런 느낌이 지속이 되면서 더욱 심화되어 안구건조증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20대 초반에 접어든 00씨는 최근 들어 눈이 침침하고, 뻑뻑해져 일하는 것에 불편을 느낄 정도였다. 심할 때는 눈이 콕콕 쑤시는 느낌에다 두통까지 찾아왔다. 안과에서는 계절적 요인에다 노안에 따른 안구건조증이라며 인공눈물을 처방해줬다. 그러나 일시적 완화 효과만 있을 뿐이었다. 그래서 00씨는 눈에 나타나는 열을 조절하고자 물을 많이 마셨는데 그때만 조금 괜찮아질 뿐 다시 심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눈에 열이 발생되기도 하고 눈이 시린 경우도 있었는데 눈이 시릴 때는 더욱 건조해지는 느낌으로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거나, 쉽게 증발해 안구표면이 메마르고 거칠어지는 증상. 안구건조증에 걸리면 쉽게 눈이 피로해지고, 외출 시 눈에 찬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흐르기도 한다. 이 때문에 심한 경우 극심한 두통 때문에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된다.
이러한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뭘까?
안구건조증 환자는 처음 해당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주로 가슴부위에 답답함을 호소하게 된다. 이 답답함은 소화가 잘 안된다든지 스트레스를 받아서 화가 치밀어 오르는 답답함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 이 답답함은 뭔가 좋지 못한 가스를 마시고 난 이후에 느껴지는 답답함과 유사한데 쉽게 설명하면 자동차 매연가스를 마시고 나서의 답답함이 지속적으로 머물러 있는 상태를 예상하면 된다.
즉 좋지 못한 무언가를 마시고 나서 느껴지는 답답함으로 인해 이런 상태가 머리 방향의 압력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런 상태가 지속되면서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치열한 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인해 가중되기 한다. 눈을 지나치게 혹사하는 경우도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 특히 최근에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도 그 원인이 되고 있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해야 하는 직장인, 하루 종일 책과 씨름해야하는 수험생, 컴퓨터 게임과 TV에 노출된 아이들 등이 눈의 피로를 많이 호소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은 렌즈착용과 라식·라섹 등의 수술 후에도 건조감이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그리고 중년층의 경우에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러운 노안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가 아니면 눈의 피로 때문에 병원을 찾지는 않는다. 하지만 경미한 눈의 피로 증상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것이 안구건조증인 만큼 가벼운 증상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안구건조증의 자가진단은 다음의 9가지 문항으로 판단할 수 있다.
1. 눈이 쑤시고 따끔거린다.
2.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이 든다.
3. 눈이 빛에 예민해 밝은 곳에서 눈을 뜨는 것이 힘들다.
4. 최근 눈에 통증을 느끼면서 시력이 떨어졌다.
5. 눈꺼풀에 염증이 자주 생긴다.
6. 눈이 피곤하면 눈곱이 낀다.
7.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뻑뻑하고 충혈된다.
8. 건조한 곳이나 공기가 탁한 곳에 있으면 눈이 불편하다.
9. 바람이 부는 날에는 눈이 시리고 눈물이 나기도 한다.
해당 항목이 3~4개이면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5개 이상이면 중증으로 볼 수 있으며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 가슴부위에서 느껴지는 답답함, 좋지 못한 가스를 마시고 나서의 불편한 느낌을 조절.
눈의 피로를 방치하면 다른 질환도 초래할 수 있어 눈 건강은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눈 피로는 눈 건강의 적신호를 나타내고, 이는 곧 신체 피로도 누적됐음을 경고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눈의 건강을 가슴부위에서 일어나는 답답한 느낌에서 출발한다고 설명한다.
“눈이 침침하고 시야가 흐려지면서 어지러운 증상 등이 나타나는 것은 좋지 못한 가스를 마시고 나서 눈이 어지럽고 불편하며 머리가 아픈 느낌과 유사합니다.”라고 말하는 이성준 원장은 “스트레스 상황이 계속되거나 절망감, 분노 등의 극단적인 감정에 빠지게 되면,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심해지게 되고 이런 상태는 뭔가 안 좋은 가스를 많이 마시고 나서 답답함 느낌과 유사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호흡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로 인해 뇌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눈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눈의 피로로 일상생활에서 느껴지는 가슴 답답함을 해결하여 근본적으로 호흡을 원활하게 하여 스트레스와 피로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안구건조증에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하는 것을 이성준 원장은 권하지 않는다.
■ 안구건조증 치료는 의뢰로 간단 – 좋지 못한 가스를 마신 듯한 답답함, 일을 하지 않아도 회복되지 않는 피로의 원인 제거
한의학 관점에서 본 안구건조증이 유발되는 원인은 가슴부위의 답답함, 과도합 집중이 불러오는 눈의 피로, 눈의 노화 등으로 인한 것이다. 사회생활이든 학교생활이든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과로를 하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또한 호흡기가 약해지게 되고 그로 인해 나이가 들어 눈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안구건조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원인들은, 우리가 피하려고 해도 불가피하게 찾아오는 것들인 셈이다.
압구정 정인한의원 이성준 원장은 안구건조증의 증상은 다양할 지라도 안구건조증의 치료는 모두 안구건조증이 유발되게 한 근본 원인을 치료해 없애주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한다. 여기에 각 환자마다 증상이나 스트레스 반응 정도,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 맞춤처방 약재까지 더해진다. 가슴의 답답함을 풀어주고 눈의 피로를 해소하여 열감이나 시린감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어 빠른 경우 2~3일에 그 효과를 보기도 한다. 침요법도 보조적으로 사용돼 빠른 쾌유를 돕는다.
또한 눈 피로를 시작으로 전신에 피로가 뭉쳐 있는 사람들에게는 피로회복을 돕는 증상을 통해 안구건조증을 말끔히 해결해주고 있다. 안구건조증이 발생한 근본 원인만 정확히 알면 의외로 병의 치료는 간단하다는 것이 이 원장의 지론. “병의 치료기간은 통계적으로 병의 노출기간에 비례해, 병의 노출기간이 짧으면 그 만큼 치료기간도 짧아진다. 만성이 될 때까지 참지 말고 치료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평소 눈에 피로가 느껴진다면 자신에게 해당되는 원인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병을 키우지 않게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덧붙였다. 안구건조증에 의해 동반된 눈충혈, 눈통증, 눈피로 증상에 따른 근본적 치료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이고 자세한 사항을 알기를 원하다면“(www.junginomc.com style="font-family: Gulim,굴림,AppleGothic,sans-serif; font-size: 11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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