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나눔] 조언 부탁드려요 (동업관련)

일단 제가 바이럴 마케팅을 시작하게 된건 원래 하는 직업이 있는데 (패션쪽) 저는 사장은 아니고 일을 하면서 약간의 지분이 들어가있는 상태구요

다른쪽 바이럴 대행사에 맡기다가 비용이 너무 비싼듯하여 바이럴 마케팅에 관해 알아보다가

지금은 우리 업장 마케팅 뿐만 아니라 광고 대행사 업무까지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실은 원래 하던 패션쪽 사무실 한켠에서 하고 있어서 따로 임대료 같은건 나가진 않구요..

원래 하는 일의 대표와 무언의 약속으로 마케팅으로 나는 수입은 5:5로 하는걸로 됐어요 

어느덧 5년정도 세월이 흘러서 지금은 마케팅 직원도 몇명있고 거래처도 꽤 되요

근데 문제는 대표는 하는일이 거의 없다 라는겁니다..

마케팅에 관련된 대부분 일은 다 제가 체크하고 제가 관리하고..

같이 하는 양반은 초반에 자기 주변에 장사 하는 사람들 광고 몇개 따오고

간간히 주변에서 광고 원하는 사람들 일 따오는게 다에요

지금은 거래처가 꽤 되어서 전체매출에 큰 도움이 되는편도 아니구요..

지금 직원들 몇명 쓰는것도 제가 하는일이 너무 많아서 일을 나누려고 월급주고 쓰고 있는데..

그마저도 똑같이 지불을 하고 있으니..

정말 이대로가 맞는걸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영업 하기로 해놓고 실제로 영업도 잘 안하고 어쩌다 일 하나 따오면 그냥 실무팀 연결해드릴게요

이러고 저한테 넘깁니다

이런문제로 몇번 싸웠는데 일 대충하는 버릇은 고쳐지지가 않네요..

제 주변에서도 (패션쪽 같이 일하는사람들) 왜 마케팅을 5:5를 하냐 하는건 니가 다 하는데

라고 얘길 합니다..

그런데 대표는 이런 상황도 모르고 마케팅을 더 키워야 되니 사무실을 따로 내서 제대로 해보자니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해댑니다..

저는 솔직히 너무 일이 많아서 이런 상태로라면 더이상 키우기는 싫거든요..

항상 일하는 스타일이 자기가 직접하는건 없고 밑에 사람들 이용해서 돈 버는 스타일이라

매번 스트레스네요.. 지분을 다시 정리하자고 할까요 아니면 슬슬 혼자 할 생각을 하는게 나을까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