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본 연구의 목적은 학령기 경계선 지능아동의 사회성숙도와 자존감의 향상을 위하여 학교부적응 아동·청소년집단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그 효과와 사회복지실천의 시사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 참여한 경계선 지능 아동과 대학생 참여자·교도소 수감자등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연구결과 대상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사회성숙도 하위요인)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 이러한 특성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8에서 10세 사이의 저학년 집단은 종합적인 사회성숙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며, 특히 의사소통능력(사회성숙도 하위요인)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11세·13세 고학년 집단에서는 사회적 유능감(사회성숙도 하위요인)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계선 지능아동의 자아존중감은 사전·사후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멘토인 대학생 집단의 멘토링 상호효과를 살펴본 결과 실험집단의 자아존중감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는 변화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사회복지실천의 함의를 제시하였다.
2. 연구방법
2.1 학령기 경계선 지능 아동의 사회성숙도와 자존감향상을 위한 멘토링 효과성 분석
경계선지능 아동은 심리검사기관의 지능검사를 통해 IQ 71에서 84사이로 판정받은 아동
(DSM-IV판정 기준)들로 총 40명으로 시작하였으나 중도에 참여가 어려운 3명을 제외
하고 37명이 대상(남자 24명, 여자 13명)이 되었다.
경계선 지능 아동의 멘토링을 통한 사회적응력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사전-사후 검
사설계(pretest-posttest design)를 활용하였다.
|
작성일 : 14-08-19 20:14
조회 : 461
Total 11,6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