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이 얼마나 다채로운가? 

편차의 범위. 

인생을 다채롭게 살고자 하는 욕구가 

점점 커가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래서 항상 가치 소비의 1순위는 

여행이다. 

여행에 목마른 이유는 

스스로 가진 탈출 욕구, 

아무도 해결해주지 못하는 해방 욕구, 

전혀 다른 것을 경험하고 싶은 신선 욕구 

때문이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그런 생각 마저도 

자신의 것이 아니다 

누군가가 살아낸, 보여준 모습에 

충격을 받거나 

자극을 받아서 

굳어진 결심일 뿐이다. 

특히 자신의 직업, 직장, 직무, 성과 마저도 

전임자의 그것을 

선배들의 그것을 

기사로 보도된 그것을 

영화로 다뤄진 그것을 

책, 도서로 정리한 그것을 

모방하거나 

추구해서 

혹은 조언을 얻거나 

들어서 

결정했다고 믿는 것일 뿐이다. 

특히 부모, 친구, 선배, 동료, 후배,

동호회 회원으로부터.

그래서 

가장 놀라운 것은 

그 누구도 살아보지 못한 인생을 

살아보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이 땅에 

이 시대에 

이 세대에 

존재로서 

스스로 확신을 가질 가치를 주는 

선택이 된다. 

완전히 다르기를 겁내지 않는 것. 

완전히 늦어지는 것을 불안해하지 않는 것. 

완전히 다른 작업을 초조해하지 않는 것. 

완전히 비교 기준이 없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 것. 

완전히 고통스러운 과정을 회피하지 않는 것. 

완전히 많은 자원과 관심을 쏟아 붓는 걸 의심하지 않는 것. 

그것이 누군가가 만들어내는 삶을 

살지 않는 법이다. 

왜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에 

아무렇지 않는가? 

반드시 문제를 제기해라. 

그래야 

네 시간을 가장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다. 

역사에 딱 하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작성자 ㅣ SCG 고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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