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혹시 한국은행 기준환율이라는 걸 보셨을겁니다

우리나라의 [기준은행]은 한국은행이라고 보시면되구요 시중에 있는 다른 은행들은 다 [상업은행]이라고합니다

결국 상업은행은 기준은행인 한국은행에서 외화를 가져다가 수출입 기업이나 개인들에게 달러를 사고 파는 일종의 소매상(한국은행은 도매상이 되겠죠)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결국 은행마다 환율이 차이가 나는것은 (한국은행의 기준환율은 어느 은행이나 똑 같습니다) 은행마다 마진을 붙여서 파는 한계가 차이가 나기때문입니다.

상업은행들은 보통 1$에 15원~20원의 마진을 붙여서 팝니다

즉 한국은행 기준환율이 1000/1 달러라고 할때 상업은행은 고객이 달러를  가져가서 팔때는 980~985원을 주고 고객이 달러를 사러 올때는 1015~1020원에 판매합니다(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다소 상이합니다)

환전상들이 은행보다 싸게 거래되는 이유는 파는사람과 사는사람을 직접 연결해주기때문입니다( 일정부분을 수익으로 가져갑니다) 그러나 환정상들도 한국은행의 기준환율을 넘지는 못합니다

실례를 들어서 미국에서 달러를 받은 사람이 은행에 가면 980원 밖에 안주지만 환전상에게 가면 998원 정도 줍니다. 반대로 달러를 필요로 하는사람이 은행에 가서 살려면 1020원 에 구입해야 하지만 환정상에게 가면 1002원정도면 살수 있습니다. 결국은 은행은 40원정도의 마진을 보는 반면 환전상은 4원 정도의 마진을 보니까 환전상들의 환율이 높을수 밖에 없겠죠

그런데 왜 은행이 환전상보다 비싸게 팔가요?

 그것은 은행이 환전상들에 비하여 높은 운영비용(건물 임대료, 인건비 등)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