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묵의 장기 간, 간질환 건강법

안녕하세요.. 건강이재산 입니다..^^
연말이면 오랫동안 못 보던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회식, 동창회 등 여러 모임으로 분주하지요? 이런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술인데 늘어나는 술자리만큼 우리들의 간은 혹사당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것입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릴 만큼 오랫동안 손상이 진행 된 후에야 이상 징후가 발견되기 때문에 간 관련 질환은 간과하기가 쉽습니다.


음주에 의한 간질환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알코올성지방간 #간염 #간경화 로 불리는 간경변증 #간암 등이 있습니다.


지방간이란 간에 지방이 증가하는 질환으로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간세포 안에 지방 즉 기름이 끼어있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얼마 이상의 음주가 지방간을 일으키는 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 또한 개인차는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간에 이상을 초래하는 음주량은 남자에서는 하루 소주 약 반병 가량, 양주 2-3잔, 포도주 반병, 맥주 2병 가량이며 여자에서는 하루 소주로는 약 1/4병, 양주로는 1-2잔, 포도주로는 1/4병, 맥주로는 한병 가량이 됩니다.


알코올성 간질환 중 가장 경미한 형태가 알코올성지방간으로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간혹 만성 피로감이나 간이 자리잡고 있는 우상복부에 둔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게 되면 회복이 가능한데 금주 1-4주 후에는 간 내에 끼어있던 지방도 빠지고 증상도 회복이 됩니다. 그러나 금주하지 않고 계속 술을 마시는 경우에는 일부분의 환자가 알코올성 간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알코올성 간염도 금주로 회복이 가능하나 일부 환자에서는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급속도로 진행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대게 ▲심한 황달 ▲복수 ▲혼수상태 ▲위나 식도의 혈관 확장에 의한 정맥류 출혈 ▲신장 기능 부전 등이 동반이 됩니다. 이렇게 까지 진행되면 매우 위험하며 설사 회복되더라도 간경화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코올성 간염인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음주를 하는 경우 서서히 간경화로 진행하게 되는데요.. 만성 B형 간염이나 만성 C형 간염 환자들 같이 이미 간에 만성적인 손상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음주를 하는 경우에는 더 빨리 간경화로 진행됩니다.


간경화로 진행하면 금주를 하더라도 원상회복이 불가능 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간경화로 진행하기 전에 금주가 필수적이며 간경화로 진행하게 되면 일반적인 간경화의 합병증이 나타나고 이것들이 환자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을 주기 때문에 금주는 정말 중요합니다.


간경화가 일단 발생하게 되면 간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데 알코올성 간암은 대부분이 간경화가 있는 상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간경화가 발생하기 전에 금주를 하는 것이 간암의 발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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