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광고(키워드광고)의 장.단점 #1 입니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2 / #3 의 형태로 틈틈히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글을 적는 취지는 많은 분들께서 '아주 기본적인 형태'의 검색광고의 본질을 알아채시고, 더욱 더 효율좋은 마케팅을 했으면 하는 취지에서 말씀드리는것이니 ^^ 이유없는 태클은 정중히 사양하며, 양질의 토의는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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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색광고는 너무 비싸다?
2. 검색광고는 너무 치열하다?
이번 챕터에서는 위 2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검색광고는 너무 비싸다는 편견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우선 일부는 맞고 일부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크게 2가지관점이 있습니다.
1. 클릭당단가가 비싸서(클릭당 1만원이상) 총광고비가 많이 나오는 카테고리
2. 단가는 낮지만, 조회/클릭수가 많아 전체 총광고비가 올라가는 카테고리
이렇게 양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중간적인 부분도 있겠지요 ^^ 생략하고 진행해보겠습니다. 우선 1번을 대표하는 카테고리는 대개 '대출 / 번역 / 특허 / 학교' 등등이 있겠습니다만, 이외에도 많은 업종들이 있겠죠? 특히, '전문성'을 띄는 '비판매'업종의 경우 그러합니다. 이러한 업종의 경우에는 '하루 총 클릭수'가 일반적인 카테고리(의류/잡화)보다 낮기때문에, 입찰가를 높혀서 '경쟁사보다 상위'에서 클릭받고자 하는 욕구가 광고주마다 산재해있기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너도나도 상위에 입찰하고자하니, 경쟁입찰이되어 과열된 시장이 되는것이고. 매해년 광고비는 늘어만가고, 효과는 갈수록 없어지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는것입니다.
2번의 경우에는 '의류/패션잡화'가 대표적인 업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상품의 객단가가 비교적낮고 '비판매'업종보다는 '판매업종'이 많이 포진한 업종이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주 타겟이 여성인 경우가 많기때문에 PC와 모바일 모두 신경을 쓰지않으면 효과를 볼 수 없는 업종들이기도합니다. 이런 업종은 cpc(클릭당단가)는 낮지만, 대개 '전환/수익율'에 목을 매는 업체들이 많죠. 그만큼 광고관리측면에서의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업종입니다. 광고마케터의 역량이 승패를 가르는 업종이기도 하죠.
여기 셀클럽을 제외하고라도 타 커뮤니티사이트에 가보면 광고주들의 한탄이 날이 갈수록 많아지는데.. 이것은 비단 광고대행사 혹은 광고주의 잘못이라고만은 볼 수 없겠네요. 이런 시장논리흐름으로 치닫게한 포털사이트의 구조적인 문제를 1차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문제는 바뀌지 않을듯하니, 광고하는 사람이 바뀌어야겠습니다.
그렇다면, 모두가 만족할만한 광고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비싸다라는 인식자체를 벗어던지는게 중요합니다. 본인이 광고세팅을 하던, 대행사에서 광고세팅을 하던, '경쟁사보다 우월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세팅을 하셨는지에 대한 의문을 먼저 던지셔야 합니다. 그다음이 효과이죠.
- 내가 세팅해놓은 키워드의 수
- 전략설정의 다이내믹함
- 문안설정으로써 얻는 클릭율상승
- 타사에서는 운용하지않는 세부키워드의 파생
- 메인급 키워드들의 품질지수관리
- 키워드광고로 유입되는 부분들에 대한 이탈율체크
- 체류시간 / 페이지뷰 분석을 통한 키워드필터링
아주 간단하게 몇가지만 말씀드렸습니다만, 위 7가지중 몇개나 과연 하고 계십니까. 이러한 체크리스트를 주기적으로 스스로 만드시고, 관리/요청하여야만이 대행사뿐만 아니라 광고주 본인 스스로도 '광고효과'라는 최종적인 지표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제가 위에서 언급한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게다가 '절대적인부분'도 아니죠. 상황마다 다를 수 있고, 상이할겁니다. 다만, 체크해서 나쁠게 없는것들이기때문에 써놓은 '일반적인부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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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검색광고는 치열하다?
치열한것은 어느 업종에 국한된게 아니라, 모든 업종에 적용되는 부분이고, 각기 다른 상황을 맞고 있기때문에 '무엇이정답이다'라고 말할 순 없을겁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열함 속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에 살아나갈 방법이 없다면, 왜 돈을 버는 사람은 벌고, 잃는 사람은 늘 잃겠습니까. 비단 광고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홈페이지의 인터페이스/UI/상품가격 등등 모든것들에 대한 컨설팅을 받으셔서 하나하나 개선을 해나가야 궁극적인 '업체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한 예로, 과거 1개 업종을 컨설팅한적이 있습니다. 그 업체는 월 300만원정도의 광고비를 운용하고 계셨고, 키워드 역시 3천개이상 사용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광고를 통한 매출이 광고비만큼도 나지 않는 기현상을 앓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맡아서 최우선적으로 진행했던것이 '업체 경쟁사분석'이었습니다. 경쟁사에서 어떻게 하고있는지, 우리가 그들보다 홈페이지가 나쁘진 않은지, 가격이 비싸진 않은지, 제품의 배열이 잘못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부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문제점을 진단하고, 약 2개월정도 될 무렵부터 매출이 대폭증가하기 시작하더니 안정화가 되었고 그 이후 광고비의 투자도 늘려서 월 예산 2000만원의 우량광고주로 성장하셨습니다. 지금도 저와 연락을 하고 있고,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예시였기때문에.. 제가 무조건 잘한다는건 아닙니다. 저보다 훨씬 더 우월하고 잘하시는 분들이 많이계시죠 ^^; 그러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광고만 잘한다고 해서 되는건 아니라는겁니다. 전반적인것들을 컨설팅해드릴 수 있는 안목과 눈이 있어야 하며, 광고주를 '돈'으로 보고 달려드는 마케터가 아닌, '내사업'처럼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치열한 시장논리를 벗어나게끔하는것은 다른게 아니라 '시장을 읽는 눈'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의 역량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건 정성/노력이죠 ^^
위에 제가 언급드린 모든것을 가능하게끔하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가 되는것은 '정성/노력'입니다. 광고비가 비싸다, 시장이 치열하다 <- 이런 말씀을 하시기전에 내가 과연 내 스스로 잘 체크를 하고 있는건지?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면 마케터에게 여쭤보시고, 대답을 요구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적다보니 말이 길어졌는데요 ^^; 이번편은 여기까지로 하고, 차후 #2 / #3 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두서없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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